[부산] 고기도 맛있고 경치도 맛있는, 오리고기 맛집 '냉수탕가든'
부산 갈 때마다 집 가기 전, 꼭 들러서 먹는
맛집을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 번만 간 사람은
없을 거라 장담하는 오리고기 찐 맛집!
냉수탕가든입니다
남편이랑 부산에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집 가기 전에 계속 생각나서 매번 들리다 보니
이제는 정해진 것 마냥 부산 갈 때마다
이거 먹으러 꼭 가요ㅋㅋㅋ
(그만큼 맛있다구욧!!)
이번에는 시부모님도 모시고 함께 갔답니다:)
가게바로 앞에 이렇게 주차장도 있고요
여태껏 사람 많아도 주차 자리가 없어서
곤란했던 적은 없었어요!
주차요원도 계시니 걱정 NONO
저기로 바로 들어가면 식당 내부와 이어진답니다
이어진 출입구가 많아서 앞이든 뒤든
아무 데로 다 들어가실 수 있어요
냉수탕가든은 실내, 실외 둘 다 식사가능한 곳이라
원하시는 곳에서 드실 수 있답니다!!
(But 한겨울에는 실내식사만 가능 OTL)
저는 얼어 죽어도 무조건 밖에서 먹는데
야외테이블 등록 마감....
징짜 눈물이..
일단 실내대기 걸고 대기실에서 기다렸답니다 ^^
이곳은 대기실이에요
아까 웨이팅 거는 곳에서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멍하니 소파에 앉아 좀 기다리다가
다시 웨이팅기계한테 가봤는데....
야외대기가 다시 풀렸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름)
바로 실내대기 취소하고 야외로 새로 예약했어요ㅎㅎ
물론 내 순서가 15번째 이긴 했습니다..^^
바로 먹고 싶으신 분들은 순서 확인하시고
대기 짧은 걸로 선택하시면 베스트!!
그치만 괜찮아요 주변 구경하다 보면
은근 시간이 나름 잘 간답니다..
밝을 때 저쪽 길로 가본 적도 있는데
밤이라 무서워서 저기로는 못 갔어요
냉수탕가든은 옆에 이렇게 계곡물이 흘러요
제가 야외식사를 고집하는 이유도
바로 이거 때문이죠 ㅎㅎ
추운 날에는 담요도 있어서 담요 살포시 덮고
밥 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한 시간 동안 기다리긴 했지만 같이 즐겁게 산책하고
이제 못 견디겠는데..? 할 때 쯤되니
제순서가 찾아왔답니다 ㅋㅋㅋ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흑흑
저희는 오리 불고기로 시켰답니다.
도토리묵은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저는 고기에 물냉이 필수라!!
냉면 올 때마다 같이 시키는데
시키고 항상 후회도 같이 해요
(왜인지 기억은 안 남ㅋㅋ 배불러서 인가..?)
밖에서 이거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근데 춥긴 추워요..
여름에 이걸 올렸어야 했는데..
여름 같은 때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있는
계곡물에 발 담그며 놀기도 하더라고요ㅎㅎ
더울 때 옷 다 젖어서 노는 거 보는데 어찌나 부럽던지ㅎㅎ
아무튼 열심히 고기 다 먹고 나면
뭐 해야 되는지 알쥬??
한국인이라면 마무리 볶음밥은 못 참죠
진짜 이게 완전 맛도리라고요 ㅜㅜ
진짜 배부른데 계속 긁어먹고 있어요..^^
항상 먹고 나면 진짜 맛있었다를 외치며
나오는 이곳..ㅋㅋ
시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엄청 추워지기 전이라 좋았는데
지금 가시기에는 더 추우실수 있어요! ㅜㅜ
그래도 실내에서도 드실 수 있으니
부산가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냉수탕 가든]
매일 11:00~21:30 (일요일, 공휴일은 21:00까지)
단체식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