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한옥 마을 근처 가볼만한 곳, '전주난장'
지난번에 남편이랑 전주한옥마을 다녀오고 나서
몇 번 가보니 볼 것도 없고 상업적으로만
변해버린 모습에 😒
이제 전주한옥마을은 오지말자..
다짐했던 지난날
전주에서 새로운 곳 가보자! 하다가 찾게 된
'전주난장'
기대이상으로 재밌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전주난장은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게 되는데 알고 보니 무려 800평 규모라고 합니다!
주차는 전주한옥마을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겸사겸사 전주한옥마을도 같이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지도 따라 보고 걷다 보면 이건가?? 싶은 담이 보이는데
바로 그 담을 지나 걸어보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저희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해 갔어요~
성인:7500원
중고생:6500원
36개월~초등학생:5000
매표소에서 예약내역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ㅎㅎ
매표소 바로 옆에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구나 하고
대충 짐작할 수 있어요~
특히 어르신들이 가면 옛날 추억에 새록새록 잠길 수 있다는..
그런데 묘하게 공포느낌이 나는 건 저만 그런가욬ㅋㅋ
옛날 슈퍼도 있고 안에 머리를 넣어보면
옛날에 팔던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네 이렇게 교실풍경도 볼 수 있는데요
옛날 교복도 있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방금 사진 올리다가 귀신 찍은 줄 알고 놀랬네요..ㅋㅋ
둘 다 마네킹 맞죠..?
그 와중 손이 왜 이렇게 리얼하고 난리
하나하나 구경하며 길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다시 바깥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런 식으로 안과 밖을 넘나들며
다양한 구경거리를 볼 수 있답니다
길은 한쪽으로만 갈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 찾기 쉬워요ㅎㅎ
이런 대나무숲 길이 짧게 있는데
가운데 서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할머니가 사셨을 것 같은 모습의 방도 있고요~
신문, TV 등 소품 하나하나 진짜 예전 모습 그대로 재현해 둔 것 같아요
저 하얀 건 요강일까요!?
안에 오락실도 있었는데요
모든 기계가 다 작동되는 건 아니었지만
몇몇 게임기는 무료로 해볼 수 있더라고요!
저는 남편이랑 같이 테트리스 붙었답니다 ㅋㅋ
또 안에 코인노래방처럼 노래방도 작게 있었어요
하지만 방음은 하나도 안되니..ㅋㅋ
내 노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분들만 부르시는 걸로..^^
고고장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DJ노래에 맞춰 춤추는 곳도 있고 ㅋㅋ
이 외에도 책방, 빵집 등 예전 모습을 재현해 둔
다양한 공간들이 많이 있어요~
심지어 책방에는 실제 만화책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서
앉아서 만화책 보고 가도 되겠더라고요!
다시 바깥으로 나가면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뭔가 이벤트가 있는 건가?? 싶은데
바로 이 우물이 주인공이었어요!
저 우물을 직접 길러볼 수 있는데 옆에서 북을 쳐주시며
체험을 재밌게 잘 도와주시더라고요~ㅋㅋ
우물에서 물 퍼본 거 처음이라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요..
(근데 저 우물 줄 잡고 나서 손에서 쉰내 장난 아니니까 꼭 손 씻으세요..ㅎ)
귀여운 토끼들도 있고 옆에서 군고구마도
무료로 구워서 나눠주시더라고요~
군고구마는 무료, 그리고 같이 파는 군밤은 유료였어요!
줄이 너무 길어서.. 아쉽지만 고구마는 빠이~~
정말 얼마나 넓은지~~ 끝날 때쯤 옥상 같은데 올라가서
근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저희가 처음 출발했던 곳이 저 멀리에 보이더라고요
체험거리가 은근히 많고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사실 길어야 30분? 보려나 생각하고 갔는데
한 시간 넘게 구경하다 나왔답니다!ㅋㅋ
남편이랑 서로 가기 잘했다~~ 진짜 괜찮다 싶었어요
전주한옥마을도 같이 겸사겸사 들렀는데
또 이런 식으로 같이 들리니
전주한옥마을도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ㅋㅋㅋ
전주에서 아직 여기 안 가보셨으면
꼭 가서 구경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주난장]
월~금 10:00 - 19:00
토 9:30 - 19:30
일 9:30 - 19:00
'입장시간은 마감 1시간 전,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