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남] 구례 쌍산재 (윤스테이 촬영지)

말탄원슝이 2023. 6. 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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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을 찾던 중 윤스테이 촬영지로 유명한 '쌍산재'에 다녀왔답니다.

주차장도 있고 주차할 공간이 여기저기 많으니 맘 편히 다녀오기 좋았어요.

가는 길부터 온통 초록초록하니 절로 힐링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전라남도] 구례 쌍산재

쌍산재 고택

 

쌍산재는 해주오씨 후손이 관리하고 있는 개인 고택이에요!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무슨 절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집이었더라구요ㅎㅎ

저는 주말에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오랜 시간은 아니고 길어야 10분 정도? 였습니다.  (웨이팅 못 참는 1人)

 

쌍산재 안내문
입장마감 10분전에 도착.. (운이 좋았다. ㅎㅎ)

대문 앞에 기다리면서 보니 안내문 같은 게 세워져 있었는데 입장마감시간이 있더라구요!

안 찾아보고 그냥 왔는데 어디 한 군데 들렀다가 왔으면 못 들어갈 뻔...(소오름)

관람시간11:00 ~ 16:30

입장마감은 30분 전인 16:00 까지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 바래요!

 

쌍산재 마실 것
사진찍으며 들고다니기 불편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쌍산재는 대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차를 주시는 곳이 있는데요!

개인 고택 관리비 차원에서 1인당 10,000원씩 받고 있어요. 결제하시고 원하는 음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시원한 매실차,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네용.ㅋㅋㅋ

대문 바로 옆에 약수터도 있는데 어르신들이 물을 받아가시더라구요.

약수터 물 좋아하시면 기다리시면서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쌍산재
마감시간이라 사람들이 사라졌다ㅋㅋㅋ

막 들어왔을 때만 해도 포토존에 사람들이 줄 서서 여기저기 사진 찍고 있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저희가 나갈 때쯤 보니 텅텅 비어서 마음껏 사진찍고 놀았답니다 ㅎㅎ

공간이 엄청나게 큰 건 아니라 금방 둘러보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람이 살던 집이라고 생각해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어요!!

 

쌍산재 잔디밭

넓은 마당도 있고 작게 대나무숲도 있고 뒤에 있는 문으로 빠져나가면 저수지도 있답니다!

저희는 저수지 길 끝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어요~ ㅋㅋ

보니까 저수지에서 그대로 나갈 수도 있는 거 같은데 밖에서 보니 막혀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거기로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래서 막아놓은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미 쉴만한 자리는 다 차버린 상태 ㅠㅠ. 그래서 반강제로 쉬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네요.ㅋㅋ

하지만 엄청나게 넓은 건 아니니 전혀 힘들지 않아요.

차 마시면서 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고 그게 아니면 한 바퀴 빙~ 두르며 구경하시며 

예쁜 사진 남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찍어줄 사람없어도 문제없어용

나가려고 가던 중 마침 아무도 없길래 사진 찍으러 달려갔는데 정말 센스 있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포토존 앞에 삼각대를 설치해 놓으셨더라고요!! 

아무도 없어서 맘 편히 삼각대에 휴대폰 끼우고 실컷 사진 찍고 갔답니다.ㅋㅋ

 

구례에 방문하셨는데 가볍게 둘러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쌍산재에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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