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식당을 발견하지 못해
지친 발걸음으로
숙소를 향해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식당..!
나만 아는 맛집으로 둘까..? 하다가
너무 맛있어서 정리해 보는
오사카 야키니쿠 맛집 찐 후기!!
남편과 저는 여행 성향이 상당히 잘 맞는데요~
맛집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인스타나 어디 알려진 유명한 곳에 찾아가기보다
현지인이 가는 찐 맛집을 발견하는 걸 더 좋아한답니다!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한국인이 저희밖에 없었던 걸로 봐서는
그렇게 알려진 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여기도 그냥 지나치려다 아 곧 숙소인데 가볼까?
그래 먹어보자 하고 들어갔던 식당인데
알고 보니 요새 핫한 야키니쿠 식당이었네요ㅎㅎ
먼저 자리에 앉으면 60분과 90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시간 동안 레몬 사와가 무제한!!!
(※레몬사와: 소주나 청주 등에 탄산과 레몬즙이 들어간 일종의 칵테일류)
그리고 한 테이블 당 레몬사와에 넣을 두 종류의 시럽을 고를 수 있어요.
식당 이용시간과 원하는 시럽을 고른 안내문을
직원에게 드리고 음식 주문은 이렇게 패드를 이용해서 하시면 돼요.
메뉴에 사진과 번역된 메뉴명이 같이 적혀있어서
주문하기 좋아요~ 중간중간 헷갈리는 부분은
구글 카메라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ㅋㅋ
고기 종류가 엄청 많아서~~
행복한 고민이었지요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얼음잔과 시럽을 먼저 가져다주시는데요.
시럽은 매실, 말차, 과육, 새콤새콤 등
사실 모든 시럽이 다 궁금했지만 두 개까지만 정할 수 있어서
남편하나 저 하나 골랐답니다.
남편은 달콤달콤 레몬시럽, 저는 과육톡톡 레몬시럽을 골랐는데
제가 골랐던 게 더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ㅎㅎ
저 레몬을 앞으로 당기면...
레몬사와가 쏟아집니다!!!!!!!
저는 쓴 술을 싫어하는데 이건 하나도 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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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와에 이렇게 시럽을 원하는 만큼
섞어서 마셔주면~~~
크... 진짜 먹고 싶네요 ㅠㅠ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최고에요..
저랑 남편이 오! 맛있다 했던 메뉴
파 소금구이에요.
크게 기대 없었는데 제일 맛있더라고요!?
후추맛도 느껴지면서 한국에서 구워 먹던
고기와는 확실히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하나 시켜 구워 맛본 뒤
메뉴보고 궁금한 거 골라서 폭풍주문ㅋㅋㅋ
메뉴에 불판교체도 있어서 불판이 탔다 싶으면
불판교체 주문 넣으면
직원분이 불판 갈아주십니다!
레몬사와 알코올 도수는 8%
그렇게 세지 않지만 맛있다고 계속 먹다 보면
훅 정신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패드에 남은 이용시간도 뜨고
중간중간 얼마나 먹었는지
지금까지 주문내역과 합계를 볼 수 있어요.
호기심에 시켜본 냉면
맛은 무슨 맛이지 싶은 맛이에요.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던..
그런 맛입니다.ㅋㅋㅋ
담백한 거 좋아하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오사카 야키니쿠 식당 '토키와테이'
0秒レモンサワー 仙台ホルモン焼肉酒場 ときわ亭 なんば日本橋店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네요!
일본여행하며 묵었던 숙소 바로 근처에 있어서
이런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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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stbd2.tistory.com
바로 근처가 숙소라서 술을 마시면서도
마음이 편안했답니다
마치 집 근처라 대리부를 필요 없는 편안함??ㅋㅋ
오사카 야키니쿠 맛집 '토키와테이'
다음에 오사카 방문하면 또 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에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한
찐 맛집 인정입니다!
[토키와테이 ときわ亭]
매일 16:00~11:00
화장실 O
배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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